현실 기록/문화생활
도쿄 요쿠죠
소멸전질
2022. 11.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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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30일에 도쿄 요쿠죠라는 이름의 대중목욕탕에 다녀왔습니다. 엄청 대단한 목욕탕은 아니고 그냥 동네 목욕탕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엔. 딱히 현금이 아니더라도 웬만한 결제수단은 다 사용 가능하다는 게 놀랍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목욕탕 내부는 찍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조그만 온탕이 몇 개 있고 나무통으로 된 1인용 냉탕이 하나 있습니다.
작고 낡은 목욕탕이었습니다.
사실 탕에 들어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굳이 와본 이유는 목욕하고 나와서 여유롭게 만화책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화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또 적지도 않습니다.
아늑한 공간에 앉아서 만화를 볼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카운터에서 맥주를 팔고 있기 때문에 목욕하고 나와 맥주 한잔 하면서 만화를 읽을 수 있습니다.
요런 것들도 팔고 있습니다. 저는 커피우유를 사 마셨습니다. 만화는 하이스코어 걸을 읽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사실 저는 일본에 관광을 온다면 이런 데를 가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오히려 재미가 없지 않나요?
소비 평가: 4.5/5
한숨 잘 수 있는 공간까지 있었다면 5점도 가능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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