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기록/문화생활
THE FIRST SLAM DUNK 포스트 카드 5매 세트
소멸전질
2023. 1.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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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8일에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굿즈를 구입했습니다. 엽서 5장에 825엔.
애니버스 시부야 파르코점에 팝업스토어가 열렸다고 해서 이날 18시쯤에 찾아갔는데, 대기표를 받지 않으면 입장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19시 45분에 입장 가능한 대기표를 받고 한 시간 반 남짓을 기다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줄을 서야 하는 게 아니라 대기표만 받아두고 다른 걸 해도 된다는 점 정도겠네요.
같은 건물 안에 닌텐도나 점프, 캡콤의 매장이 있어서 시간 때우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19시 45분이 되어서 매장 안에 들어갔는데, 정작 사고 싶은 건 다 품절이라 그냥 포스트 카드만 사고 돌아왔습니다.
1번부터 5번까지 포지션 순서대로 들어있네요. 뒷면은 다 똑같이 공백에 농구 코트만 그려져 있습니다.
옛날 만화라서 그런가 페인트존이 사다리꼴이네요.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토에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된 굿즈의 추가 예약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걸 미리 알았다면 굳이 팝업스토어에 방문을 안 해도 됐을 텐데, 한 시간 반이나 기다리지 않아도 됐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구매하고 싶었던 CD와 LP를 주문합니다. 배송 스케줄이 6월에 잡혀있는데, 한참 남았네요.
그래도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니 정가로 살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소비 평가: 3/5
상술임을 알고도 넘어가야 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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