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대비 기록 저장소

2023년 2월 20일 드러그스토어에서 산 구미입니다. 포장은 멘토스처럼 생겼으나 맛으로 보나 생김새로 보나 프루팁스랑 똑같습니다. 가격은 138엔. 안타깝게도 일본에서는 프루팁스를 팔지 않습니다. 프루팁스가 양도 많고 먹기도 편했던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소비 평가: 3/5 그래도 프루팁스랑 맛은 비슷하게 좋습니다.

2023년 2월 20일에 구매한 구미입니다. 커다랗게 물 수 자가 써진 것이 특이해서 샀습니다. 가격은 127엔. 투명한 물방울 모양이라는 걸 제외하고는 어디가 물 같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투명하지도 않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를 보니 물과 같은 투명함이 특징인 듯합니다만. 인공적인 향과 인공적인 포도맛이 강합니다. 식감은 그냥 평범한 구미 식감. 소비 평가: 2/5 그냥 평범한 포도맛 젤리입니다. 사실 눈 감고 먹으면 마이구미랑 구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2023년 2월 20일, 드러그스토어에서 산 구미입니다. 가격은 181엔. 포도와 딸기, 귤 맛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입에 넣으면 구미 표면의 가루에서 굉장히 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루가 녹아 없어지면서 신맛은 금방 사라지고, 구미 자체의 끈적한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 가지 다른 과일 맛이 들어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그게 그거 같습니다. 식감 자체는 굉장히 단단하고 질깁니다. 하리보를 납작하게 압착해 놓은 것 같은 식감이 턱관절을 괴롭게 만듭니다. 소비 평가: 2/5 이 물건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먹고 나서 배가 아팠습니다. 딱히 맛이 좋지도 않았습니다.

2023년 2월 17일에 편의점에서 산 하이츄입니다. 가격은 113엔. 사실 그냥 복숭아 맛이 아니고 かむほどハッピーチ 맛입니다. '씹을수록 행복숭아 맛'이라고 그럭저럭 옮길 수 있는 말장난입니다. 그래서 정말 씹을수록 행복해지는가 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츄잉 캔디니까 씹어먹는 건 당연한 건데 이게 뭐 대단히 더 맛있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그냥 복숭아 맛입니다. 옛날에 자주 먹었던 바이오 캔디 복숭아 맛보다 10배 정도 진한 것 같기는 합니다만. 소비 평가: 3/5 그래도 개중에 맛있는 편입니다.

2023년 2월 15일에 편의점에서 감자칩을 사 먹었습니다. 트러플 소금맛이라고 하는데 사실 트러플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트러플 향이나 맛이 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평소에 먹던 평범한 감자칩과 비교하면 짠맛이 덜하고 묘하게 단맛이 나는데 그래서 그런가 굉장히 느끼하고 맛이 없었습니다. 트러플 향은 고사하고 향 자체가 거의 없어서 트러플 향이 무슨 향인지 모르는 저도 트러플과 별로 닮아있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45엔짜리 편의점 감자칩 하나 사 먹으면서 과하게 불평불만이 많은 건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일반 감자칩과 비교해도 맛이 없다는 건 참기 힘듭니다. 어지간해서는 맛없기가 힘든 물건인데 어떻게 보면 대단한 것 같기도 합니다. 소비 평가: 2/5 구관이 명관입니다.

2023년 2월 9일에 마트에서 산 대용량 캬라멜입니다. 가격은 278엔. 용량은 280그램. 모리나가의 밀크 캬라멜에 비하면 한참 더 딱딱합니다. 그리고 맛이 훨씬 연합니다. 물을 섞은 것 같아요. 먹으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호박엿 캔디랑 똑같은 느낌입니다. 맛은 물론 캬라멜 맛이지만 그 특유의 이가 떨어져 나갈 듯 한 딱딱함과 끈적임이 정말 똑같습니다. 맛은 모르겠고 그냥 당 보충용으로 이 조심하며 하나씩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소비 평가: 2/5 대용량이라 실패가 뼈아프네요.

2023년 2월 9일 마트에서 산 칸로의 퓨레링입니다. 가격은 148엔. 청사과 맛, 포도 맛, 복숭아 맛의 링 모양 구미가 들어있습니다. 신맛이 약해서 먹기 편하다고 써져 있네요. 먹어보니 실제로 그랬습니다. 신맛이 별로 안 나서 그냥 입안에 털어 넣고 먹기 좋았습니다. 씹는 맛도 적당히 쫀득하면서 이가 들어가는 느낌이 좋고 질기지 않아 좋았습니다. 소비 평가: 2.5/5 그렇지만 신맛이 너무 안 나서 조금 텁텁한 건 별로였습니다.

2023년 2월 9일, 마트에서 산 모리나가 밀크 캬라멜입니다. 한국에도 비슷하게 생긴 걸 롯데에서 팔고 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118엔이었습니다. 별 다를 건 없고 그냥 부드럽고 달달한 밀크 캬라멜입니다. 포장에 고양이가 그려진 게 귀여워서 샀습니다. 요즘 캬라멜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정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소비 평가: 3/5 익숙한 그 맛입니다.

2023년 2월 7일 편의점에서 산 구미입니다. 가격은 248엔. 먹는데 덜 익은 칡냉면 면발의 식감이었습니다. 면발이 다 엉켜서 먹기 불편하고 가루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소비 평가: 2/5 장점이 별로 없는 식품입니다.

2023년 1월 24일에 108엔에 구입한 레몬 맛 구미입니다. 쫄깃하지는 않고 말랑말랑한데 푹신한 느낌입니다. 가운데는 잼 같은 게 들어있습니다. 레몬 맛인 것 치고 엄청 시지는 않고 적당히 단맛 나는 구미입니다. 소비 평가: 2.5/5 레몬 맛을 기대하면 조금 아쉽지만 그냥 먹을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