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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과 10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시부야점 베리 소스를 뿌린 농후 치즈 무스 팬케이크

2023년 2월 26일 시부야에 있는 시아와세노 팬케이크에 방문해서 팬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1370엔짜리 베리 소스를 뿌린 농후 치즈 무스 팬케이크입니다. 시부야 근처에 있는 팬케이크 가게를 몇 군데 돌아다녔는데, 전부 줄을 길게 서있었는데 이 가게만 줄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팬케이크는 계란 맛이 진하게 나는 부드러운 팬케이크입니다. 대단히 맛있는가 하면 저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팬케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는 합니다. 소비 평가: 3/5 줄 서서 먹었으면 평가가 좀 더 낮아졌을 것 같네요.

코메다 커피점 딸기 셰이크와 오구라 토스트

2023년 2월 3일에 이케부쿠로역 근처에 위치한 코메다 커피점에 방문했습니다. 왜인지 코메다 커피점은 방문할 때마다 대기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점포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그래서인 걸까요. 아무튼 조금의 대기 후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차가운 얼음물과 뜨거운 물수건을 줍니다.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저는 딸기 셰이크를 시켰습니다. 기간 한정으로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 대신 화이트 초콜릿 소프트 아이스크림 베이스로 만들어줍니다. 시로이코이비토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라고 하네요. 저는 그냥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더 좋지만 선택권은 없었습니다. 가격은 670엔.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점포마다 가격이 다 다릅니다. 이 메뉴는 가장 싼 점포가 550엔, 가장 비싼 점..

케이크 '모차르트'

2022년 12월 24일에 케이크를 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케이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이런 날에는 케이크가 있으면 있는 대로 전부 팔릴 것 같네요. 박스에 보냉팩과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사과와 커스터드와 고구마 케이크(460엔), 오른쪽은 딸기 쇼트케이크(540엔)입니다. 딸기 쇼트케이크는 좀 더 촉촉하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고구마 케이크 쪽은 부드럽고 달달해서 맛있었습니다. 소비 평가: 3/5 그냥 크리스마스라서 사 먹었습니다.

도넛 '아임 도넛?'

2022년 11월 16일에 나카메구로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는 아임 도넛?이라는 도넛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영어로 I'm donut?이라고 쓰여있는데 이게 영어로 말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문을 하려면 우선 줄을 서야 하는데 그 줄이 꽤 깁니다. 진짜 꽤 깁니다. 거의 대부분이 포장 손님인데도 30분 이상 기다린 것 같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점원이 위와 같은 주문표를 나눠주는데, 점심시간을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메뉴가 이미 품절인 상태였습니다. 장사가 엄청나게 잘 되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기본 도넛(238엔) 2개, 글레이즈드(259엔) 1개, 커스터드(410엔) 1개를 주문했습니다. 커스터드는 품절이라고 되어있는데 앞에서 취소가 ..

패밀리마트 농후 쇼콜라 에클레르

2022년 10월 21일에 동네 패밀리마트에서 간식을 샀습니다. 가격은 195엔. 안쪽에 초코 크림이 들어있는 에클레르입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크림이 많이 들었고 맛있네요. 사실 일본 편의점 음식이나 간식이 맛있다는 세간의 평가에는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데, 이건 진짜로 맛있습니다. 소비 평가: 3.5/5 달달하고 초코맛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카페 '금화만주'

2022년 10월 11일에 쿠마모토현 우키시에 위치한 금화만주라는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당연히 이름대로 만주가 맛있겠지요?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저는 280엔짜리 만주 하나와 350엔짜리 소금 맛 소프트크림을 먹었습니다. 만주는 이렇게 포장해줍니다. 가게 내부엔 의자가 없습니다. 서서 먹을 수 있게 테이블만 몇개가 놓여 있습니다. 사진만 찍고 차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소금맛 소프트크림입니다. 사실 짠맛은 거의 안 나고 그냥 평범하게 달콤한 소프트크림 맛입니다. 짠맛은 끝에서 살짝 납니다. 단맛과 짠맛이 반복되는게 질리지 않게 해 줍니다. 맛있습니다. 만주에는 속에 팥과 밤 앙금이 들어있습니다. 팥은 알갱이가 살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콩밥의 콩 식감과 비슷해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카페 '아카이 칸반'

2022년 10월 11일에 아카이 칸반이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아카이 칸반은 빨간 간판이라는 뜻입니다.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쿠마모토현 카미아마쿠사시에 위치해있습니다. 왜인지 스페인 국기가 걸려 있었습니다. 스페인이 바스크 치즈 케이크의 원조인 걸까요? 실내와 테라스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구름이 조금 많지만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저는 크래프트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600엔.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플레인과 블루치즈 두 종류가 있는데 각각 한 조각에 570엔, 650엔입니다. 사진에서 왼쪽이 블루치즈인데, 플레인에 비해서 더 신맛이 많이 났습니다. 점원의 설명에 의하면 블루치즈가 더 농후한 맛이라고 했는데, 저는 거기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크래프트 콜라..

케이크 '아니스'

2022년 10월 11일에 아니스라는 케이크 전문점에 들렀습니다. 쿠마모토현 카미아마쿠사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폰 케이크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5개가 730엔입니다. 굉장히 싸다고 생각합니다. 가게에 자리가 마련되어있지 않아 차에서 먹었습니다.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구글 지도 평점이 굉장히 낮은데, 점원이 불친절하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한국 편의점 수준의 접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소비 평가: 3.5/5 싸고 맛있습니다.

도구공방

2022년 10월 9일에 쿠마모토현 아마쿠사시에 있는 도기 전문점에 방문했습니다. 도구공방이라는 이름입니다. 직접 구워낸 도기를 전시, 판매한다고 하네요. 가게 전체가 풀과 나무로 둘러쌓여있습니다. 나무로 된 내부와 대비되는 초록빛 풀과 나무들이 꽤나 조화롭습니다. 놀랍게도 방문한 손님들에게 무료로 다과를 제공합니다. 비가 내려 쌀쌀해진 공기를 느끼며 따뜻한 차를 마시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는 차 한잔으로 괜찮았지만 더 필요하다면 커피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습니다. 초록색 자연 속에서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가 기분 좋습니다. 도기도 예쁩니다. 사지는 않았습니다만은. 차라리 돈을 받고 카페로 영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료면 자주 가기 눈치 보이기 때문에. 이 지도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미스터 도넛 폰데링과 빨간색 프루츠 티 스트로베리 & 키위

2022년 8월 20일에 이케부쿠로에 있는 미스터 도넛에 방문했습니다. 한참 괴물 이야기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한국에도 미스터 도넛이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다 사라진 모양입니다. 덕분에 폰데라이온 인형을 받으려고 도장을 모았던 제 스탬프 카드도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폰데링과 올드패션, 그리고 기타 잡다한 도넛들이 있습니다. 미스터 도넛은 무조건 폰데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폰데링만 두 개를 집었습니다. 음료는 '빨간색 프루츠 티 스트로베리 & 키위'라는 이름의 기간 한정 과일 음료입니다. 폰데링은 항상 그렇듯이 안정적인 맛이었습니다만은 음료는 수박화채에 사이다 대신 물 타서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신제품이나 기간 한정 제품은 역시 거르는 게 답입니다. 폰데링은 개당 132엔, 음료는 무려 550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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