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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40

엑셀시오르 카페 에스프레소 프로즌 카페 소금 캬라멜

2023년 2월 26일에 시부야에 있는 엑셀시오르 카페에 들렀습니다. 710엔짜리 소금 캬라멜 맛의 프라푸치노 비슷한 음료입니다. 사진은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거라 비주얼이 썩 좋지 않습니다. 정직하게 커피, 소금, 캬라멜 맛이 납니다. 위에 프레첼도 하나 올려줍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니고 짭짤한 게 나쁘지 않습니다. 소비 평가: 2.5/5 그렇지만 710엔이라면 다른 걸 먹는 게 낫겠군요.

카페 '챠노코 커피 로스터리'

2023년 2월 23일에 카페를 갔습니다. 간판이 수수해서 이름이 뭔지 알기 위해서는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카페라는 건 대충 봐도 잘 알 수 있겠습니다. 매장 안과 밖으로 자리가 조금씩 있습니다. 날이 조금 쌀쌀한 것도 같아 안쪽에 앉고 싶었지만 자리가 가득 차 부득이하게 바깥에 착석. 좁은 매장이라 손님이 얼마 없어도 자리가 가득 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바깥에라도 자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하는 게 아닐지. 제가 시킨 건 왼쪽 에스프레소 토닉, 700엔이었습니다. 잘 섞어서 먹어보니 쌍화탕 같은 맛이 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지금껏 마셔왔던 크래프트 콜라라는 물건들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크래프트 콜라를 마시면서도 쌍화탕 맛이 난다고 느꼈으니 결..

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2023년 2월 2일에 헬스장 자판기에서 산 스포츠 드링크입니다. 그냥 포카리스웨트랑 다른 점이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맛은 비슷합니다. 검색해 보니 칼로리가 조금 더 낮고 전해질 밸런스를 조절해서 땀을 흘리지 않는 일상 상황에서도 마시기 좋다네요. 이름은 포카리스웨트를 달고 있으면서 땀을 안 흘려도 된다니 이상하군요. 가격은 180엔입니다. 헬스장 자판기라는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한 악랄한 가격입니다. 소비 평가: 2/5 그냥 포카리 마실걸 그랬습니다.

카페 '오니버스 커피'

2023년 1월 14일에 나카메구로 역 근처에 위치한 오니버스 커피라는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꽤 유명한 곳인지 손님이 가득했습니다. 가게 내부가 좁은 것도 한몫하는 것 같긴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 손님이 많았습니다. 가게는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 실외와 2층 실내에 자리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2층 실내만 자리가 있어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철로가 바로 옆에 있어서 전철이 지나가는걸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벽 너머로 들리는 전철소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습니다. 왼쪽 빵은 550엔이었던 것 같고, 오른쪽 모크 초콜릿은 715엔입니다. 빵은 견과류 들어간 초코빵맛, 초콜릿은 초콜릿 맛이었습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카페였습니다만 관광객들이 많은..

스타벅스 퐁당 쇼콜라 프라푸치노

2023년 1월 18일에 스타벅스에서 새로 나온 프라푸치노를 사 먹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단맛이 굉장히 강할 것 같아서 망설이지 않고 주문. 예상대로 혀가 녹을 것 같은 단맛입니다. 그런데 오늘도 프라푸치노는 질감이 물 같습니다. 제 입맛이 변했거나 제조방식이 바뀌었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단맛으로 먹는 음료니 달아서 좋았습니다. 소비 평가: 3.5/5 어차피 달게 먹을 거 달면 달수록 더 좋습니다.

키무라 음료 시즈오카 콜라

2023년 1월 15일에 마트에서 236엔짜리 녹차 맛 콜라를 샀습니다. 시즈오카현이 녹차로 유명한데 아무래도 거기 녹차를 쓰나 봅니다. 240ml에 236엔이라니, 150엔 언저리에 1500ml를 제공하는 그냥 콜라의 10배 가깝게 비싸네요. 마셔보니 먼저 굉장히 끈적거리는 단맛이 납니다. 어째서인지 김 빠진 대형마트 콜라에서나 날법한 기분 나쁜 끈적임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혀에 녹차 맛이 남긴 하는데 굉장히 이질감이 나는 맛이라 역겹습니다. 단맛 나는 탄산 녹차라니 맛있을 리가 없겠죠. 그냥 벌컥벌컥 마시면 녹차맛이 거의 안 나서 조금 괜찮은데, 조금씩 마시면 특유의 떫은맛이 나서 마시기 힘들어집니다. 소비 평가: 2/5 사실 맛이 없을걸 알고도 병이 예뻐서 샀기 때문에 점수를 조금 후하게 줬습니다.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아포가토 프라푸치노

2023년 1월 11일 스타벅스에서 에스프레소 아포가토 프라푸치노를 먹었습니다. 근데 이제 초코칩을 조금 추가해서. 맛은 그냥 평범한 믹스커피맛인데 어째서인지 오늘도 굉장히 물 같은 질감입니다. 심지어 저번이랑은 점포도 다른데 프라푸치노가 똑같이 물 같은 질감이라 당혹스러웠습니다. 소비 평가: 2.5/5 프라푸치노도 복불복인가 보군요.

스타벅스 말차 현미차 떡 프라푸치노

2023년 1월 8일에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를 마셔봤습니다. 말차 현미차 떡 프라푸치노라는 장황한 이름의 음료입니다. 대단한 건 없고 그냥 이름에 들어있는 재료들을 다 갈아서 차갑게 마시는 음료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톨 사이즈 690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 마시던 프라푸치노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물 같은 느낌이네요. 소비 평가: 2.5/5 상시 판매 메뉴인 기본 말차 프라푸치노랑 크게 다를 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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