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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기록/함께 할 물건들 8

발열 안대

2023년 2월 19일에 구매한 안대입니다. 아마존에서 2200엔 주고 샀습니다. 왜 샀느냐? 눈에 다래끼가 나서 안과에 가보니 눈에 온찜질을 하는 게 좋다고 하길래 샀습니다. 사실 안과에서 추천한 방법은 수건을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사용하는 방법이었는데, 번거롭기도 하고, 금방 식어서 별로였습니다. 이 안대는 유선이기 때문에 선이 걸리적거리고 생각보다 눈에 잘 밀착이 되지 않는 데다 적신 수건과는 다르게 수분이 없어서 눈이 건조해지는 기분이 조금 들곤 합니다. 그래도 번거롭지는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소비 평가: 3.5/5 그냥 아마존에서 싼 걸로 골랐는데 의도치 않게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요.

애플 에어팟 프로 1세대 양쪽 유닛 교환

2023년 1월 18일, 미루고 미루던 에어팟 프로의 유닛 교환을 드디어 해버렸습니다. 사실 방문하기 두 달쯤 전부터 노이즈캔슬링만 켜면 이상한 노이즈가 들려서 한번 점검을 받으려고 했는데, 예약을 안 하고 애플스토어를 방문하니 지니어스바에 빈자리가 없어서 번번이 실패하고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결국 귀찮음을 무릅쓰고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점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별건 없고 직원에게 에어팟을 맡겨둔 후 20분 정도 애플스토어 안을 구경하다 양쪽 유닛을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습니다. 사실 정말 새 제품인지는 모릅니다만 외관상으로는 번쩍번쩍한 게 마음에 듭니다. 아직 무상 교환 프로그램 대상인지 무료였던 것도 마음에 듭니다. 사실 이번이 두 번째 교환인데, 교환을 두 번이나 받은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

바이칸 테이블 솔과 틈새 브러쉬

2023년 1월 9일에 전날 아마존에서 주문해 둔 청소용 솔이 도착했습니다. 별건 없고 그냥 청소용 솔입니다. 왼쪽이 737엔, 오른쪽이 1662엔. 덴마크에서 만들었다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은 느낌이네요. 튼튼하다고 하니까 일단 잘 써보겠습니다. 소비 평가: 3/5 생긴 게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것 같네요.

고프로 듀얼 배터리 충전기와 엔듀로 배터리

2022년 12월 22일에 고프로 정품 듀얼 배터리 충전기를 주문했습니다. 엔듀로 배터리도 두 개 들어있습니다. 도착한 건 2022년 12월 26일. 5000엔 좀 넘게 주고 산 것 같네요. 볼타를 살까 이걸 살까 고민을 좀 했는데 볼타는 너무 크고 방수가 안되기 때문에 고프로의 본질을 해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이걸 샀습니다. 고프로 배터리의 크기가 작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충전기가 꽤 작습니다. USB C타입 케이블을 물리면 되는 거라 고프로 본체를 충전하던 케이블을 그대로 쓰면 됩니다. 단지 그렇게 쓰면 고프로를 직접 충전하려 할 때마다 케이블을 갈아 끼워야 하니 번거로울 수 있겠습니다. 저는 고프로 클라우드 자동 업로드 기능을 이용하는 중이기 때문에 본체도 따로 충전을 자주 할 것 같아 그냥 각각 ..

고프로 히어로 11 블랙

2022년 12월 12일에 고프로 히어로 11 블랙을 주문했습니다.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말 세일을 하고 있길래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구매 가격은 본체 44200엔, 구독 6000엔, 관세 등 1023엔으로 총 51223엔입니다. 배송은 5일 걸렸습니다. 사실 동영상 찍기에는 핸드폰으로 충분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일단 사버렸으니 잘 써먹을 생각입니다. 잠깐 만져봤지만 핸드폰보다 화각이 넓어지고 크기가 작아지고 촬영 시작이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핸드폰 외에 카메라를 챙겨야 한다는 건 어쩔 수 없이 약간은 귀찮네요. 소비 평가: 3.5/5 분명 좋긴 한데 가격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VOLTRX 전동 셰이커

2022년 10월 18일, 아마존에서 주문한 전동 셰이커가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2624엔. VOLTRX라는 브랜드인데, 한국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걸로 이 브랜드 셰이커가 3개째입니다. 그냥 전동 셰이커입니다. 별건 없습니다. 저번에 샀던 모델이랑 회전하는 부분의 모양이 조금 다르네요. 뭔가 업데이트가 있었던 걸까요? 충전은 USB 타입 C입니다. 저번에 산건 마이크로 5 핀이었는데, 발전이 있었네요. 일단은 물만 넣어봤습니다. 버튼을 눌러보면 이렇게 섞어줍니다. 저는 보통 마이 프로틴 임팩트 웨이 아이솔레이트 무맛과 마일로를 섞어 먹는데, 하나도 뭉치지 않고 잘 섞입니다. 마일로는 섞는 게 미숫가루 뺨치게 어려운데 역시 기계의 힘은 대단해요. 소비 평가:4.5/5 거창 한 건 아니지만 삶..

식칼과 과도, 빵칼 구입

이사를 와서 가재가 많이 없습니다. 식칼조차 없어서 집에서 요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식칼과 과도, 빵칼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예산과 디자인, 실용성에 관해서. 유튜브와 디씨질로 얻은 지식으로 여러 가지 고려해본바, 아래의 두 가지 식칼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첫 번째 식칼은 "TOJIRO PRO DPコバルト合金鋼割込 牛刀 210mm"입니다. 가격은 ¥11,000입니다. 두 번째 식칼은 "藤次郎 DPコバルト合金鋼割込 (口金付) 牛刀 210mm"입니다. 가격은 ¥10,450. 손잡이 외에는 첫번째 식칼과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위 식칼들의 공통된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210mm 규토 VG10 강재 사용 저는 칼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210mm가 얼마나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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