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기록/식사

우동 '하나야마 우동 니혼바시점'

소멸전질 2022. 1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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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하나야마 우동 니혼바시점'

2022년 12월 22일에 하나야마 우동에 또 방문했습니다. 저번에는 긴자점이었는데 이번에는 니혼바시점으로.

니혼바시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마침 주변에 하나야마 우동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줄은 없습니다. 세상에나.

긴자점보다는 이쪽이 간판이 더 마음에 듭니다.

사실 간판뿐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가게의 내부, 외부 가릴 것 없이 니혼바시점이 더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긴자점의 검은콩 차와 똑같은걸 여기서도 줍니다.

긴자점과 기본적인 구성은 비슷하지만 긴자점에서는 돈부리가 나오는 반면 니혼바시점은 솥밥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쪽 솥밥이 더 좋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조금 더 비싸졌네요. 이 세트는 1390엔입니다.

별건 없고 그냥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맛은 긴자점이랑 똑같습니다.

긴자점에 방문했을 때 정오 조금 넘어 도착해서 줄을 두 시간 반 서고 식사를 마치고 나온 게 세시 넘어서였습니다.

이 날 니혼바시점을 방문한 게 오후 두 시 반이었는데 줄 안 서고 들어가서 다 먹고 나오니 똑같이 세시를 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대체 긴자점에 줄을 서는 이유는 뭘까요?

역시 관광객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라는 게 한정되어있다 보니 사람이 몰리는 곳만 몰리는 걸까요?

줄의 길이와 맛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금 마음속에 새기게 됩니다.

혹여 하나야마 우동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니혼바시점으로 가시는 게 좋겠네요.

소비 평가: 3.5/5

줄 안 서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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