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동 3

우동 '하나야마 우동 니혼바시점'

2022년 12월 22일에 하나야마 우동에 또 방문했습니다. 저번에는 긴자점이었는데 이번에는 니혼바시점으로. 니혼바시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마침 주변에 하나야마 우동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줄은 없습니다. 세상에나. 긴자점보다는 이쪽이 간판이 더 마음에 듭니다. 사실 간판뿐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가게의 내부, 외부 가릴 것 없이 니혼바시점이 더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긴자점의 검은콩 차와 똑같은걸 여기서도 줍니다. 긴자점과 기본적인 구성은 비슷하지만 긴자점에서는 돈부리가 나오는 반면 니혼바시점은 솥밥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쪽 솥밥이 더 좋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조금 더 비싸졌네요. 이 세트는 1390엔입니다. 별건 없고 그냥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맛은 긴자점이랑..

우동 '카레 우동 센키치'

2022년 11월 28일에 카레 우동을 먹었습니다. 일식풍 스파이시 우동이라는 걸 시켰는데, 매운 게 아니라 한약재 같은 향신료 향이 났습니다. 가격은 접시에 올라온걸 다 합쳐서 840엔. 카레에 우동을 넣어서 먹으면 맛있는 건 너무 당연한 것이겠죠. 단지 면이 쫄깃하다기보다는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건 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면을 다 먹고 밥까지 말아먹으니 든든하네요. 스파이시한 카레를 다 먹고 나니 상큼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 졌습니다. 그보다 이 가게는 종류는 여럿 있어도 카레 우동만 판매하는데, 카레 우동만 파는 가게가 존속할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일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카레 우동을 많이 좋아하나 봅니다. 소비 평가: 3/5 카레 우동이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듯하네요.

우동 '하나야마 우동 긴자점'

2022년 11월 27일에 하나야마 우동이라는 우동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긴자역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나름 유명한 맛집이라네요. 유명한 맛집답게 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줄 서서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회의감은 있지만 그냥 경험에 의의를 두는 것으로 하고 일단 기다렸습니다. 줄을 선지 두시간여, 드디어 맨 앞에 섰습니다. 열두 시 반쯤에 줄을 섰는데 세시가 다 되어서야 맨 앞에 섰네요. 줄이 길기도 길거니와 빠지는 속도가 정말 느립니다. 성수기의 플라잉 다이노소어만큼 기다려야 한다니 이거 대단하네요. 메뉴는 대충 위와 같습니다. 저는 1280엔짜리 세트를 시켰습니다. 우동 하나에 작은 돈부리 하나가 딸려오는 구성입니다. 저는 넓적한 면을 차게, 돈부리는 닭고기 돈부리로 시켰습니다. 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