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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콜라 5

카페 '아카이 칸반'

2022년 10월 11일에 아카이 칸반이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아카이 칸반은 빨간 간판이라는 뜻입니다.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쿠마모토현 카미아마쿠사시에 위치해있습니다. 왜인지 스페인 국기가 걸려 있었습니다. 스페인이 바스크 치즈 케이크의 원조인 걸까요? 실내와 테라스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구름이 조금 많지만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저는 크래프트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600엔.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플레인과 블루치즈 두 종류가 있는데 각각 한 조각에 570엔, 650엔입니다. 사진에서 왼쪽이 블루치즈인데, 플레인에 비해서 더 신맛이 많이 났습니다. 점원의 설명에 의하면 블루치즈가 더 농후한 맛이라고 했는데, 저는 거기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크래프트 콜라..

버거 '지유가오카 버거'

2022년 9월 23일에 버거를 먹었습니다. 지유가오카 버거라고 하는 루프탑 버거 가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손으로 쥐고 먹을 수 없는 버거는 버거로써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냥 맛있어 보여서 시켰습니다. 칠리 치즈 버거가 1900엔, 할라피뇨 토핑 100엔. 합계 2천엔. 왼쪽의 흙탕물 같아 보이는 건 놀랍게도 콜라입니다. 신(神) 콜라라는 건방진 이름에 또 속았습니다. 580엔. 역시나 콜라는 한약같은 맛이 납니다. 전혀 상쾌하지 않습니다. 텁텁합니다. 그래도 탄산이고, 시원하니까 버거랑 잘 어울리긴 합니다. 버거는 맛있습니다. 평범하게 맛있습니다. 칼로 썰어먹어야 하고, 썰면 다 조각조각 분해되어서 불편하긴 합니다만 맛있습니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칠리맛, 치즈맛, 패티 맛. 맛이..

아사히 칼피스 소다 실키 콜라

2022년 9월 2일에 동네 편의점에서 140엔 주고 샀습니다. 맛이 없습니다. 콜라맛이 아니라 '콜라맛'맛입니다. 밀키스랑 노브랜드 콜라랑 반반 섞으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콜라맛 아이스크림, 콜라맛 젤리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이 이 음료수에서 납니다. 콜라를 따라 하는 제품을 다시 따라 하는 음료라니 이거 귀하네요. 소비 평가: 2/5 다시는 안 사먹습니다.

미츠야 크래프트 콜라

일본에는 자판기가 정말 많습니다. 골목마다 한두 개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자판기를 지나갈 때 처음 보는 음료가 있다면 어지간해서는 사서 마시는 편입니다. 그러나 대개 맛이 없습니다. 맛있는 신제품은 정말 드뭅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사람이 사서 마셔주니까 맛없는 신제품이라도 꾸준히 발매되는 것이겠지요. 오늘은 크래프트 콜라라는 게 있길래 사서 마셔봤습니다. 역시나 맛은 없습니다. 김 빠진 닥터페퍼와 펩시콜라를 반씩 섞은듯한 맛이 납니다. 2022년 4월 30일, 집 앞 자판기에서 100엔. 소비 평가: 2.5/5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크래프트 콜라라는 장르가 따로 있나 봅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된 크래프트 콜라를 마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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