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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3일에 버거를 먹었습니다. 지유가오카 버거라고 하는 루프탑 버거 가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손으로 쥐고 먹을 수 없는 버거는 버거로써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냥 맛있어 보여서 시켰습니다. 칠리 치즈 버거가 1900엔, 할라피뇨 토핑 100엔. 합계 2천엔.
왼쪽의 흙탕물 같아 보이는 건 놀랍게도 콜라입니다. 신(神) 콜라라는 건방진 이름에 또 속았습니다. 580엔.
역시나 콜라는 한약같은 맛이 납니다. 전혀 상쾌하지 않습니다. 텁텁합니다. 그래도 탄산이고, 시원하니까 버거랑 잘 어울리긴 합니다.
버거는 맛있습니다. 평범하게 맛있습니다. 칼로 썰어먹어야 하고, 썰면 다 조각조각 분해되어서 불편하긴 합니다만 맛있습니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칠리맛, 치즈맛, 패티 맛. 맛이 없을 리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2천 엔짜리 버거가 맛이 없으면 안 되겠죠. 가격에 비해서 놀라운 맛은 아니었습니다.
놀라운 맛은 감자튀김입니다. 무슨 망치로 깨부숴서 그대로 튀긴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만 정말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전형적인 문구 그대로의 맛입니다. 살짝 고속도로 휴게소의 알감자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감자튀김이라면 밥대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비 평가: 3/5
맛있지만 비쌉니다. 콜라에서 감점, 감자에서 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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