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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7일에 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일본에서 파는 냉면이라는 게 대부분 모리오카 냉면이라는 괴상한 음식이어서 제대로 된 한국식 냉면을 먹기 쉽지 않습니다.
고쌈 냉면은 검증된 한국 고깃집 냉면을 판다는 점에서 오아시스 같은 가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자칭 냉면 전문점을 들러봤으나 여기가 제일 나았습니다.
그렇지만 만두의 가격 책정은 이해하기 힘들군요. 고기만두가 6개 600엔, 김치만두가 6개 680엔, 갈비만두가 6개 780엔인데 어째서 모둠 만두가 880엔인 걸까요?
조금 관대하게 생각해도 780엔까지가 이해 가능한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비빔냉면 단품 하나, 세트 하나에 갈비만두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냉면 육수를 주전자에 담아서 줍니다.
그다지 대단한 맛은 아닙니다만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고깃집 냉면 감성은 귀합니다. 적어도 일본에서는요.
고기는 푸석푸석하고 냉면도 평범하지만 한국 음식에 대한 갈증을 풀어준다는 점에서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소비 평가: 3.5/5
그래도 나름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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