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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기록/기타 먹거리 53

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2023년 2월 2일에 헬스장 자판기에서 산 스포츠 드링크입니다. 그냥 포카리스웨트랑 다른 점이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맛은 비슷합니다. 검색해 보니 칼로리가 조금 더 낮고 전해질 밸런스를 조절해서 땀을 흘리지 않는 일상 상황에서도 마시기 좋다네요. 이름은 포카리스웨트를 달고 있으면서 땀을 안 흘려도 된다니 이상하군요. 가격은 180엔입니다. 헬스장 자판기라는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한 악랄한 가격입니다. 소비 평가: 2/5 그냥 포카리 마실걸 그랬습니다.

아카기 어른의 가리가리군 진한 머스캣 맛

2023년 1월 17일에 가리가리군을 사 먹었습니다. 처음 보는 머스캣 맛이 있길래 그걸로 샀습니다. 과즙이 55% 들어있다고 하네요.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먹어보니 평소에 먹던 가리가리군보다 덜 아삭아삭 했습니다. 엄청 달아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머스캣 맛도 나름 납니다. 달고 부드러워서 맛있긴 한데 가격이 118엔이라 기존 가리가리군보다 50% 정도 비싼 게 흠입니다. 소비 평가: 3/5 일반 가리가리군보다 비싼 만큼 더 맛있습니다.

키무라 음료 시즈오카 콜라

2023년 1월 15일에 마트에서 236엔짜리 녹차 맛 콜라를 샀습니다. 시즈오카현이 녹차로 유명한데 아무래도 거기 녹차를 쓰나 봅니다. 240ml에 236엔이라니, 150엔 언저리에 1500ml를 제공하는 그냥 콜라의 10배 가깝게 비싸네요. 마셔보니 먼저 굉장히 끈적거리는 단맛이 납니다. 어째서인지 김 빠진 대형마트 콜라에서나 날법한 기분 나쁜 끈적임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혀에 녹차 맛이 남긴 하는데 굉장히 이질감이 나는 맛이라 역겹습니다. 단맛 나는 탄산 녹차라니 맛있을 리가 없겠죠. 그냥 벌컥벌컥 마시면 녹차맛이 거의 안 나서 조금 괜찮은데, 조금씩 마시면 특유의 떫은맛이 나서 마시기 힘들어집니다. 소비 평가: 2/5 사실 맛이 없을걸 알고도 병이 예뻐서 샀기 때문에 점수를 조금 후하게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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