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대비 기록 저장소

2023년 1월 10일에 편의점에서 산 복숭아 맛 탄산음료입니다. 450ml라는 애매한 용량에 가격은 162엔. 과즙이 10% 미만 함유되어 있다고 써져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연유로 10% 미만이라는 이상한 표기가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맛은 그냥 탄산수에 화장품 섞은 맛입니다. 소비 평가: 2/5 맛이랑 가격 둘 다 별로입니다.

2023년 1월 10일 동네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묵직한 무게감이 대단한 바나나밀크 맛 아이스캔디. 140엔이라는 가격도 이 정도 양이면 용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맛은 별로네요. 바나나맛 우유에 물 타서 얼린 것 같은 맛입니다. 소비 평가: 2/5 가리가리군을 먹는 게 좋겠습니다.

2023년 1월 2일에 동네 편의점에서 추파춥스를 사 먹었습니다. 43엔. 일본에서 추파춥스를 오랜만에 봐서 샀습니다. 맛은 그냥 추파춥스 맛이에요. 소비 평가: 2.5/5 그냥 그래요.

2023년 1월 2일에 편의점에서 몬스터 에너지를 사서 마셨습니다. 가격은 205엔. 처음 보는 것 같아서 샀는데 정말 맛없네요. 지금까지 먹어본 몬스터 중에서 가장 맛이 없었습니다. 상해서 신맛이 나는 보리차를 마시는 느낌같아요. 소비 평가: 1.5/5 다른 맛을 먹는게 낫습니다.

2022년 12월 31일에 코믹 마켓에 참여해서 산 음료수입니다. 잘은 모르겠고 그냥 녹차에 프린팅만 다르게 해서 파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200엔. 기념품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하나 샀습니다. 소비 평가: 4/5 오타쿠느낌 많이 나서 좋습니다.

2022년 12월 모일 음료수를 하나 마셨습니다. 포카 삿포로라는 회사에서 나온 츠부츠부 탓푸리 제이타쿠 미캉이라는 굉장히 긴 이름의 음료입니다. 가격은 200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과즙이 무려 40%나 들어있네요. 보통 과일이 그려진 음료라고 해도 잘 보면 무과즙이라고 써져 있는 일이 많은데, 마음에 듭니다. 맛은 그냥 탄산 넣은 쌕쌕 오렌지 맛입니다. 과일 알갱이가 들어있는 것도 같습니다. 소비 평가: 3/5 과실이 들어간 음료를 먹고 싶을 때는 나쁘지 않을지도?

2022년 12월 11일에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롯데의 복각판 아오큘라라는 아이스크림입니다. 가격은 138엔. 망고맛이 엄청 강합니다. 망고맛만 납니다. 근데 이제 너무 인공적이라 거부감이 드는. 망고의 부드러운 단맛이 아니라 뭔가 찌르는듯한 불쾌한 단맛이 납니다. 소비 평가: 2.5/5 그래도 포장지는 귀엽네요.

2022년 12월 10일에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롯데에서 만든 복각판 쿠로큘라라는 아이크림입니다. 가격은 138엔입니다. 죠스바 같이 생겼습니다. 죠스바 맛이 납니다.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소비 평가: 3/5 가리가리군 오늘도 1승.

22년 11월 22일에 동네 패밀리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사실 이름이 그냥 초코칩 바는 아니고 바삭바삭 식감의 한가득 초코칩 바 정도 되는 이름입니다. 너무 길어서 그냥 초코칩 바라고 썼습니다. 108엔 치고는 맛있었습니다. 초코맛의 맛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단지 양이 좀 적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소비 평가: 3/5 아쉽게도 가리가리군이 더 맛있습니다.

2022년 11월 14일에 편의점에서 오랑지나를 사서 마셨습니다. 187엔. 탄산음료는 거의 콜라만 마시는데, 처음 보는 제품이라 못 참고 샀습니다. 병에 프랑스 국기도 그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왔다니 왠지 맛있을 것 같지만 출신만 프랑스고 제조는 일본 산토리에서 합니다. 오랑지나 에어리는 일반 오랑지나에 비해 설탕이 25% 덜 들어갔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 안 마셔봐서 그건 잘 모르겠네요. 맛은 조금 덜 달고 더 쓴 고급진 환타 오렌지 맛 같은 맛입니다. 오렌지는 원래 쓴맛이 나니까 음료에서 쓴맛이 난다는 건 오렌지 맛을 잘 구현했다는 뜻이겠죠? 콜라보다는 훨씬 덜 달고 산뜻한 느낌입니다. 과즙은 12% 들었는데 바닥에 침전물 같은 것도 조금 있었습니다. 과즙 음료에 침전물이 있으면 왠지 더 순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