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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49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에이드 레몬 토닉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음료를 마셨습니다. 2022년 9월 8일에. 커피 에이드 레몬 토닉이라는 음료입니다. 가격은 1040엔. 이름대로 정직하게 커피맛 레몬맛 토닉워터 맛이 납니다. 투명한데 커피맛이 나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또 커피맛이 다른 맛과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썩 괜찮은 맛입니다. 소비 평가: 3/5 호기심 해결비용 1040엔.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배스킨 라빈스 31 스플래툰 3 콜라보

2022년 9월 8일, 배스킨 라빈스 31에서 스플래툰 3와 콜라보 중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러 가지 제품이 있나 봅니다. 스플래툰 3의 테마 색상을 담은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썩 맛있어 보이는 색은 아닙니다. 실물은 더 먹고 싶지 않게 생겼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키보드 청소용 젤리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신제품은 못 참으니까 샀습니다. 나이스! 한 젤리 소다. 680엔입니다. 맛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는 밍밍한 탄산음료에 흐물흐물한 젤리 조각이 둥둥 떠다니고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 들어있습니다. 잉크를 직접 뿌려서 먹을 수 있는데, 잉크를 넣어도 음료는 밍밍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소다&포도맛입니다. 차라리 레몬맛이라면 좋았을 텐데. 소비 평가: 3/5 맛은 없어도 재미는 있..

마라탕 '젠룸'

어째서인지 일본에서는 훠궈나 마라탕이 건강에 좋은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약재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 걸까요? 아무튼 그런 건강에 좋은 콘셉트인 마라탕 가게 젠룸에 방문했습니다. 2022년 9월 8일에. 런치 가격으로 마라탕 한 그릇에 천 엔입니다. 효능에 따라 토핑을 고를 수 있습니다. 피부에 좋은 토핑, 디톡스 토핑, 피로 해소 토핑, 찬 몸에 좋은 토핑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건 안 믿기 때문에 그냥 맛있어 보이는 걸로 골랐습니다. 주문을 하면 마라탕과 과일 식초 탄 물을 줍니다. 몸이 유연해질 것 같은 기분입니다. 사실 식초를 아무리 먹어도 유연해지지는 않습니다만은. 한약방 앞에 지나갈 때 나는 냄새가 나는 마라탕입니다. 약재를 아낌없이 넣었나 봅니다. 깔끔한 맛입니다. 먹고 나니까 개운해졌습..

떡볶이 '청년 다방'

2022년 8월 28일에 신오쿠보에 있는 청년 다방에 방문했습니다. 요즘은 일본에도 떡볶이 가게가 많네요. 하지만 맛있는 떡볶이 가게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믿음의 프랜차이즈 가게를 방문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진짜 열받게 해놨습니다. 왜 일본의 한국 식당은 이런 식의 유쾌해 보이고 싶은 아저씨 감성 인테리어가 대부분인 걸까요? 떡볶이가 원래 이렇게 비싼 음식이었나 싶습니다. 한국에서 청년 다방을 가본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 비싼 건지 감이 안 오네요. 아무튼 A세트를 중 사이즈로 시켰습니다. 3960엔. 그리고 순대도 시켰습니다. 1078엔. 일본은 순대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에이드는 액상 타서 만드는 그냥 에이드 맛, 감자튀김도 그냥 냉동 감자튀김 맛, 떡볶이도 그냥 떡볶이 맛, 순대..

미스터 도넛 폰데링과 빨간색 프루츠 티 스트로베리 & 키위

2022년 8월 20일에 이케부쿠로에 있는 미스터 도넛에 방문했습니다. 한참 괴물 이야기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한국에도 미스터 도넛이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다 사라진 모양입니다. 덕분에 폰데라이온 인형을 받으려고 도장을 모았던 제 스탬프 카드도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폰데링과 올드패션, 그리고 기타 잡다한 도넛들이 있습니다. 미스터 도넛은 무조건 폰데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폰데링만 두 개를 집었습니다. 음료는 '빨간색 프루츠 티 스트로베리 & 키위'라는 이름의 기간 한정 과일 음료입니다. 폰데링은 항상 그렇듯이 안정적인 맛이었습니다만은 음료는 수박화채에 사이다 대신 물 타서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신제품이나 기간 한정 제품은 역시 거르는 게 답입니다. 폰데링은 개당 132엔, 음료는 무려 550엔입니다..

카라아게 '카라아게노텐사이'

카라아게 가게지만 카라아게는 먹지 않았습니다. 2022년 8월 10일 저녁에 길가다 시원한 게 마시고 싶어서 160엔짜리 레모네이드를 사마신 것뿐입니다. 생강 맛이 많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마시다 보니 안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무튼 무척 십니다. 카라아게에 레몬을 뿌려먹는 것에 착안한 메뉴일까요? 일본 사람들은 레몬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소비 평가: 3/5 편의점 콜라와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몬자야키 '봇짱'

2022년 8월 5일 저녁 즈음에 '봇짱'이라는 가게에 몬자야키를 먹으러 갔습니다. 태어나서 몬자야키라는 건 처음 먹어봅니다. 만드는 법도 몰라서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놀랍게도 위 사진이 완성된 몬자야키입니다. 토사물같이 생겼다는 말은 익히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이게 완성된건가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는 비주얼입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해산물이 안 들어간 메뉴가 없어서 그냥 시켰습니다. 두 번째 줄 왼쪽에 있는 에도 몬자라는 메뉴에 도전해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습니다. 식감은 영 익숙해지질 않지만 죽을 떠먹는 느낌도 들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비주얼에 비해서 맛이 특별한 편은 아니라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내용물에 베이비스타라는 뿌셔뿌셔같은 과..

코리스 라이프가드 소프트 캔디

2022년 5월 17일 집 앞 패밀리마트에서 54엔에 구입. 같은 이름의 에너지 드링크 맛의 츄잉 캔디입니다. 가브리츄에 비하면 좀 더 크고 좀 더 비쌉니다. 전분이 발라져 있어고 가브리츄에 비하면 좀 더 부드럽습니다. 테이프 검을 씹어서 먹는다면 비슷한 느낌일 것 같습니다. 소비 평가: 3/5 가브리츄를 먹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래도 가끔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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