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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49

종합 교류 터미널 시설 유메르

2022년 12월 14일에 유메르라는 곳을 갔습니다. 구글 맵에서 찾아보니 종합 교류 터미널 시설이라고 써져있던데, 그냥 목욕탕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엔. 탕의 물에 탄산칼슘이 많이 들어갔다는 듯하네요. 무슨 효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부는 그냥 평범하게 오래된 목욕탕입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물 온도도 나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단지 목욕탕 내부의 기온이 조금 낮아서 탕 밖에 있을 때는 조금 춥지 않나 싶었습니다. 목욕을 하고 나와서 보니 건물 옥상에 돌고래가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고 합니다. 날이 안 좋아서 그런지 돌고래는 없었습니다. 소비 평가: 3/5 괜찮은 목욕탕입니다.

규카쿠 70종류 무한리필

2022년 12월 7일에 규카쿠에 갔습니다. 규카쿠는 프랜차이즈 야키니쿠 가게입니다. 3278엔짜리 70종류 무한리필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엔 돼지 혓바닥과 양배추를 줍니다. 추가 메뉴를 주문하려고 보니 원래 있던 소고기 안창살이 어째서인지 없어졌습니다. 아무튼 고기를 먹는다는데에 의의를 두고 왕창 먹었습니다. 고기가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고 값이 싼 것도 아닌데 그냥 고기가 먹고 싶어서 갔습니다. 평일이라 바쁘지 않아서 그런가 점원들이 평소보다 친절했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도 왠지 평소보다 맛있게 느껴집니다. 평일이라 10% 할인 쿠폰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소비 평가: 3/5 그래도 고기는 고기입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레모네이드

2022년 12월 4일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 레모네이드를 마셨습니다. 사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글레이즈드 도넛이 제일 유명한데, 저는 레모네이드만 마셨습니다. 영화 시작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주변에 적당한 가게가 여기밖에 보이질 않았네요. 그래도 레모네이드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범한 레모네이드 맛입니다. 가격은 한잔에 374엔. 소비 평가: 3/5 시간 보내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쿠라즈시 하라주쿠점

2022년 11월 30일에 쿠라즈시 하라주쿠점에 방문했습니다. 회전초밥 프랜차이즈중에 아마도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게 이름을 읽는 방법이 쿠라즈시인지 쿠라스시인지 헷갈리네요. 주말에는 왜인지 두 시간씩은 대기를 해야 먹을 수 있는데, 평일이라 얼마 안 기다리고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하라주쿠라서 그런가 기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입니다. 하라주쿠라서 그런가 회전초밥 가게에서 크레이프를 팝니다. 기묘한 조합이네요. 가게 내부는 이런 구조입니다. 생각보다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시끄럽긴 하지만 나쁘지 않네요. 초밥은 기본 한 접시에 2점, 132엔인데, 더 비싼 것들도 있습니다. 회전초밥인데 코로나 이후로 회전을 별로 안 합니다. 터치패널로 주문하면 별도의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서 초밥이 나옵니..

우동 '카레 우동 센키치'

2022년 11월 28일에 카레 우동을 먹었습니다. 일식풍 스파이시 우동이라는 걸 시켰는데, 매운 게 아니라 한약재 같은 향신료 향이 났습니다. 가격은 접시에 올라온걸 다 합쳐서 840엔. 카레에 우동을 넣어서 먹으면 맛있는 건 너무 당연한 것이겠죠. 단지 면이 쫄깃하다기보다는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건 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면을 다 먹고 밥까지 말아먹으니 든든하네요. 스파이시한 카레를 다 먹고 나니 상큼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 졌습니다. 그보다 이 가게는 종류는 여럿 있어도 카레 우동만 판매하는데, 카레 우동만 파는 가게가 존속할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일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카레 우동을 많이 좋아하나 봅니다. 소비 평가: 3/5 카레 우동이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듯하네요.

햄버그 '츠바메 그릴'

2022년 11월 20일에 햄버그를 먹으러 갔습니다. 츠바메 그릴이라는 프랜차이즈 가게입니다. 시부야 역에서 내리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다른 메뉴도 이것저것 있긴 합니다. 저는 1947엔짜리 츠바메풍 햄버그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까맣게 타버린 받침을 줍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꽤 길게 느껴졌습니다. 햄버그는 이렇게 알루미늄 포일에 감싸 져서 나옵니다. 교토의 햄버그 스테이크 전문점 동양정과 똑같은 방식으로 나오는데, 어느 쪽이 원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열면 햄버그 스테이크 한 덩이와 고깃 조각 몇 점이 있습니다. 토마토 샐러드도 시켰습니다. 418엔. 안에 평범한 야채샐러드를 채운 토마토에 케요네즈 같아 보이는 소스를 얹은 샐러드입니다. 평일 점심에..

패밀리마트 초코칩 바

22년 11월 22일에 동네 패밀리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사실 이름이 그냥 초코칩 바는 아니고 바삭바삭 식감의 한가득 초코칩 바 정도 되는 이름입니다. 너무 길어서 그냥 초코칩 바라고 썼습니다. 108엔 치고는 맛있었습니다. 초코맛의 맛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단지 양이 좀 적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소비 평가: 3/5 아쉽게도 가리가리군이 더 맛있습니다.

산토리 오랑지나 에어리 블러드 오렌지

2022년 11월 14일에 편의점에서 오랑지나를 사서 마셨습니다. 187엔. 탄산음료는 거의 콜라만 마시는데, 처음 보는 제품이라 못 참고 샀습니다. 병에 프랑스 국기도 그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왔다니 왠지 맛있을 것 같지만 출신만 프랑스고 제조는 일본 산토리에서 합니다. 오랑지나 에어리는 일반 오랑지나에 비해 설탕이 25% 덜 들어갔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 안 마셔봐서 그건 잘 모르겠네요. 맛은 조금 덜 달고 더 쓴 고급진 환타 오렌지 맛 같은 맛입니다. 오렌지는 원래 쓴맛이 나니까 음료에서 쓴맛이 난다는 건 오렌지 맛을 잘 구현했다는 뜻이겠죠? 콜라보다는 훨씬 덜 달고 산뜻한 느낌입니다. 과즙은 12% 들었는데 바닥에 침전물 같은 것도 조금 있었습니다. 과즙 음료에 침전물이 있으면 왠지 더 순수한..

쿠시카츠 '타나카'

2022년 11월 10일에 쿠시카츠를 먹었습니다. 쿠시카츠 타나카라는 프랜차이즈 쿠시카츠 가게입니다. 쿠시카츠는 꼬치를 튀긴 음식인데, 오사카 음식이라는 듯하네요. 왼쪽 위부터 명란젓 닭가슴살(180엔), 전갱이(160엔), 연근(100엔), 토마토(160엔), 오른쪽은 아스파라거스(280엔)입니다. 이건 1111엔짜리 모둠입니다. 꼬치 8개에 카라아게 3개.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하네요. 구성품은 소고기, 돼지고기, 양파, 연근, 새우, 메추리알, 베니쇼가,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카라아게는 술집답게 무척 짰습니다. 그리고 베니쇼가는 절대 먹지 마세요. 맛이 없습니다. 고구마(100엔)랑 마늘(130엔)도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쿠시카츠는 야채를 고르면 일단 실패는 없습니다. 고기를 먹지 말고 야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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