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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 44

코코이치방야 포크 카레 외

2022년 10월 1일에 카레를 먹으러 코코이치방야에 갔습니다. 한국에도 가게가 몇 개 있는 일본식 카레 가게입니다. 포크 카레에 밥 400g, 토핑은 톤카츠, 마늘 플레이크, 매운 마늘, 옥수수의 조합입니다. 코코이치방야에서 카레를 먹을 때는 항상 이렇게 먹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1423엔입니다. 배도 부르고 맛도 있지만 가격이 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소비 평가: 3.5/5 사실 카레만 포장해와서 밥이랑 먹는 게 가성비는 더 좋습니다.

젤라토 '아미 코노'

2022년 9월 17일에 젤라토를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젤라토는 아니고 젤라 셰이크라고 하는 이상한 음료를 먹으러 갔습니다. 가격은 650엔. 수박 맛으로 시켰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말 수박 맛이 납니다. 그리고 약간의 레몬맛. 젤라토라고 하기엔 미묘한 슬러시에 가까운 식감이었습니다만 수박 맛이라면 오히려 이쪽의 식감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수박의 살짝 비릿한 향도 나서 좋았습니다. 소비 평가: 3.5/5 다음에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네요.

냉면 '고쌈 냉면'

2022년 9월 17일에 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일본에서 파는 냉면이라는 게 대부분 모리오카 냉면이라는 괴상한 음식이어서 제대로 된 한국식 냉면을 먹기 쉽지 않습니다. 고쌈 냉면은 검증된 한국 고깃집 냉면을 판다는 점에서 오아시스 같은 가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자칭 냉면 전문점을 들러봤으나 여기가 제일 나았습니다. 그렇지만 만두의 가격 책정은 이해하기 힘들군요. 고기만두가 6개 600엔, 김치만두가 6개 680엔, 갈비만두가 6개 780엔인데 어째서 모둠 만두가 880엔인 걸까요? 조금 관대하게 생각해도 780엔까지가 이해 가능한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비빔냉면 단품 하나, 세트 하나에 갈비만두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냉면 육수를 주전자에 담아서 줍니다. 그다지 대단한 맛은 아닙니다만 고..

소롱포 '대산생전점'

2022년 9월 8일에 소롱포를 먹었습니다. 바닥이 구워진 생전입니다. 한 개는 130엔입니다. 3개는 390엔, 6개는 780엔입니다. 가게 내부는 서서 먹는 테이블이 세 개 정도 있습니다. 서서 얼른 먹고 나가라는 뜻이겠지요. 6개를 시켰는데 두 개를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배가 불렀습니다. 입은 데지 않았습니다. 생전에 대한 설명도 써져있습니다. 변발이 인상적입니다. 소비 평가: 3.5/5 맛도 있고 서비스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포크 스테이크 '말로리'

2022년 8월 30일에 말로리에 방문했습니다. 포크 스테이크 가게입니다. 마로리 포크 스테이크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도전 메뉴도 있습니다. 2000그람을 20분 이내에 혼자 다 먹으면 만 엔을 준다고 하네요. 자신이 있으신 분은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저는 푸드파이터가 아니라서 그냥 평범하게 270g짜리 타카오산 세트를 시켰습니다. 1300엔. 수비드를 한 걸까요? 꽤 부드럽습니다. 같이 매시드 포테이토와 크림 스피니치도 잘 어울립니다. 소비 평가: 3.5/5 고기가 부드럽고 양이 많습니다. 찍어먹는 소스는 별로입니다.

카레 '리틀 스파이스'

2022년 8월 24일에 지브리 박물관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카레 가게입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저는 블랙 카레라는 걸 시켰습니다. 곱빼기인데도 1000엔 정도의 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미안합니다. 밥은 카레랑 먹기 좋은 느낌의 그냥 흰쌀밥이고, 카레는 닭다리가 통으로 들어간 이국적인 향과 매콤한 맛의 카레입니다. 밥과 카레는 궁합이 좋아서 실패하기 어렵습니다. 이 가게도 그렇습니다. 소비 평가: 3.5/5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소롱포 '영상생전관'

2022년 8월 20일에 이케부쿠로에 있는 소롱포 가게에서 소롱포를 먹었습니다. 비 오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소롱포를 사 갑니다. 그냥 소롱포가 아니라 바닥을 구운 소롱포입니다. 가게 이름의 생전이 이 구운 소롱포를 뜻한다고 하네요. 생각 없이 먹다가 입을 데었습니다. 사실 소롱포 자체를 처음먹어봐서 이 가게가 엄청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4개에 500엔. 소비 평가: 3.5/5 마라탕 한그릇 다 먹고도 잘 들어가는 맛입니다.

마라탕 '장량 마라탕'

2022년 8월 20일에 마라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케부쿠로에 있는 장량 마라탕이라는 가게입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장량이랑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 걸까요? 이케부쿠로에는 중국인도 중국 가게도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가게는 그 향이 진합니다. 이 가게는 중국 그 자체입니다. 일본임에도 일본어는 통하지 않습니다. 오직 중국어 혹은 바디랭귀지로 주문해야 합니다. 가격은 국물과 면이 333엔, 토핑 하나에 99엔입니다. 이날 토핑을 몇 개 넣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국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중국에서 파는 마라탕도 이런 맛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비 평가: 3.5/5 맛도 있고 값도 싸서 좋습니다.

삼겹살 '요푸의 왕돼지소금구이'

2022년 8월 14일에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가게 이름의 '요푸'는 무슨 뜻일까요? 아마도 가게 주인의 이름에 '엽'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게 입구 옆에 숙성실이 보입니다. 내부는 테이블도 넓고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어서 마음에 듭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한국어로도 써져있습니다. 이날은 삼겹살 1인분과 목살 1인분을 시켰습니다. 정확히 1인분에 몇그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명이나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리필 가능. 명이나물은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파와 상추 무침도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찬구성입니다만 빨간 배추김치가 없다는 점은 굉장히 의아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배추김치를 안 먹는 걸까요? 고기는 모두 종업원이 구워주는 시스템입니다. 맛..

패밀리 레스토랑 '시즐러'

2022년 8월 22일 저녁에 시즐러에 방문했습니다. 평범하게 샐러드바 딸린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BBQ 포크 립 풀사이즈에 샐러드바 두 명으로 주문했습니다. 세금 포함 8558엔. 토르티야가 있길래 야채랑 같이 먹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레몬 콜라와 오렌지 콜라가 나오는 디스펜서가 있다는 것입니다. 놀랐습니다. 고기가 너무 많아서 남은건 포장했습니다. 식사가 끝나면 까만 박하사탕도 줍니다.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맛도 있었습니다. 샐러드바가 나름 구성이 알차서 좋았습니다. 소비 평가: 3.5/5 생각나면 다음에 또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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